|
'리얼극장' 박상민이 전처와의 다툼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 일로 아내와 다투고 나서)일주일간 각방을 쓰고 나서 '내가 왜 각방을 써야 하냐. 네가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며 "그때 아내가 집을 나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혼자 100평에 살아봐라. 미치게 한다. 그 좋고 넓은 집에 나 혼자 있었다. 정신과 영혼을 다쳐서 몸도 상하게 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상민은 "내가 잘못한걸 이제 와서 누구 탓을 하겠냐. 이 분노가 자학으로 이어지더라. 밥을 제대로 못 먹었다. 어깨까지 풍이 오고 몸이 떨리더라. 병원에 입원을 하라는 데도 촬영 때문에 안 한다고 했다. 의사가 '이러다 죽는다'고 했지만 약으로 버텼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상민은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화려한 액션으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승승장구했지만 이혼 소송과 폭행사건으로 구설수에 휘말렸다. 박상민은 뇌졸중 후 회복 중인 어머니와 떠난 여행에서 꾹꾹 눌러왔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