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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에메랄드 캐슬 등장 "오랫만에 만나뵙게 좋다"
이날 MC 유희열은 "1997년 '발걸음'의 주인공인 에메랄드 캐슬이다"고 소개했다.
이에 에메랄드 캐슬은 "오랫만에 만나뵙게 되어서 좋습니다"며 오랜 만의 출연에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다.
특히 에메랄드 캐슬은 '얼굴을 잘 모른다는 사람이 많다'는 질문에 "사실 길거리를 다녀도 얼굴을 잘 못알아본다"며 "어떤 사람은 '원곡자랑 똑같이 부른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JTBC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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