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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이태임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 가운데, 드라마 촬영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사고로 이태임이 출연 중인 드라마 촬영이 중단됐다. 이태임은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방송되는 '유일랍미'에 출연 중이다.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에 대해 "일단 외상은 없지만 정신적으로 충격이 있는데다 몸을 부딪히면서 골반과 얼굴 등에 통증이 있다"며 내일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예정된 '유일랍미' 촬영은 제작진의 배려로 중단했다"며 "내일도 예정된 촬영 스케줄이 있지만, 상태를 봐서 제작진과 논의를 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비록 사고였지만 이태임이 자신 때문에 촬영에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해 빨리 복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일단 치료에 집중하고 회복되는 대로 빨리 촬영장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일랍미' 제작사 지담 관계자는 "촬영분이 있어 이번주 방송은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지만, 현재로서는 촬여에 영향이 있을지 단정 지을 수 없다"며 "일단 오늘은 치료에 집중하고 내일께 상태를 다시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이태임(박지호)이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경험이 전무한 '최강 찌질남' 오창석(오근백)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낮 12시30분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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