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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공허의 유산' 출시 행사서 결혼...블리자드 '별풍선 1만개' 선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10 01:23 | 최종수정 2015-11-10 01:23



'공허의 유산' 이윤열 결혼

'공허의 유산' 이윤열 결혼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공허의 유산' 출시 행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윤열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관 3층 D홀에서 열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게임 '스타크래프트2:공허의 유산(이하 스타2 공허의 유산)' 정식 출시 기념 행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이윤열은 스타1 테란 배경 음악과 함께 입장했다. 주례는 이윤열이 프로게이머 시절 몸 담았던 위메이드 폭스의 구단주로 인연을 맺은 맡은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가 맡았으며, 이윤열의 가족 및 친지는 물론 현장 방문객들과 아프리카TV로 생중계 돼 온라인으로 행사를 지켜보는 전 세계 팬들이 하객으로 초청됐다. 축가는 가수 정엽이 불렀다.

이윤열은 "뜻 깊은 결혼식을 열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신 만큼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블리자드코리아는 방송이 중계되고 있는 방에는 별풍선 1만개를 선물했다. 별풍선 1만개는 현금 100만원어치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 네티즌들의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다.

한편 이윤열의 신부는 7살 연하로 캠퍼스 커플로 지난 5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윤열은 "그동안 신부를 세심하게 챙겨주지 못해 미안했다"며 "앞으로 남편이 되어 더욱 아껴주고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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