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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정려원이 이동욱의 마음을 응답했다.
그러나 행아는 하나뿐인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봐 두려워 피하기만 했다. 그러면서도, 라디오 익명 사연에 리환과 키스한 사연을 적어내며 갈팡질팡했다.
라디오 패널인 심리전문의(양동근 분)는 이 사연에 "키스를 한 번 더해보라. 좋아하면 됐지, 뭐가 문제냐"고 짧게 처방했다. 이후 "사연을 잘못 골랐다. 라디오가 방송될때 쯤이면 이미 두 사람이 사귀고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이후 리환은 행아에게 "우회전 하면 우리 집이고 좌회전 하면 너희 집이고 직진하면 방송국이야. 나 직진한다"라는 문자를 보낸 후 행아의 방송국으로 향했다.
결국 행아는 녹음 방송이라 방송국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국을 찾아갔고, 리환에게 "나 왔어"라고 말했다. 행아를 본 리환은 환하게 웃으며 행아의 인사에 화답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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