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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정려원, 이동욱의 마음에 응답했다 "나 왔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10 00:37



'풍선껌' 정려원이 이동욱의 마음을 응답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풍선껌'에서는 김행아(정려원 분)가 박리환(이동욱 분)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이날 행아는 지난 밤의 리환과 키스 사건 때문에 혼란스러워 했다. 반면 리환은 "너가 아직 헤어지는 중인지 알고 있으니 천천히 와도 된다"고 말한 뒤 "이제서야 꿈에서 깼다. 어제 우리가 키스하기 전까지가 꿈이었다 생각해"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며 쉴 새 없이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행아에게 전했다.

그러나 행아는 하나뿐인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봐 두려워 피하기만 했다. 그러면서도, 라디오 익명 사연에 리환과 키스한 사연을 적어내며 갈팡질팡했다.

라디오 패널인 심리전문의(양동근 분)는 이 사연에 "키스를 한 번 더해보라. 좋아하면 됐지, 뭐가 문제냐"고 짧게 처방했다. 이후 "사연을 잘못 골랐다. 라디오가 방송될때 쯤이면 이미 두 사람이 사귀고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이후 리환은 행아에게 "우회전 하면 우리 집이고 좌회전 하면 너희 집이고 직진하면 방송국이야. 나 직진한다"라는 문자를 보낸 후 행아의 방송국으로 향했다.

결국 행아는 녹음 방송이라 방송국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국을 찾아갔고, 리환에게 "나 왔어"라고 말했다. 행아를 본 리환은 환하게 웃으며 행아의 인사에 화답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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