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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서장훈 "신승훈 형님 노래 첫 소절 듣는 순간 고교 시절 떠올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09 23:32


'힐링캠프' 신승훈 서장훈

'힐링캠프' 서장훈이 신승훈의 노래를 듣고 난 소감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에선 데뷔 25주년을 맞아 정규 11집 앨범으로 돌아온 발라드 계의 살아있는 황재 신승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신승훈은 "내가 콘서트 위주로 활동을 해서 낯설어하는 분들도 계셨다"며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무대 후 서장훈은 "첫 소절을 듣는 순간 제 고등학교 1학년때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 풋풋하고 감성 충만했던 시절이 떠올랐다"고 덧붙였고, 신승훈은 "연애를 했던 그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내 신승훈은 "다른 사람들의 과거 추억을 건드려줄수 있다는게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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