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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 '내부자들'에서 유일하게 웹툰 원작에 없는 검사 캐릭터를 연기한 조승우가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그린 범죄드라마로,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했으나 돌연 제작 중단되어 현재까지 미완결로 남아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내부자들'을 원안으로 한 영화다.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 당하다 폐인이 된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는다. 조승우는 '빽'도 족보도 없이 근성 하나 믿고 조직에서 버텨온 무족보 열혈 검사 '우장훈'을 연기한다. 백윤식은 국내 유력 보수지 정치부 부장을 거친 현역 최고의 논설 주간이자 자신의 실익을 위한 정치판을 설계해 나가는 인물 '이강희' 역을 맡았다.
'파괴된 사나이', '간첩'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9일 개봉.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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