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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박한별, 지진희에 이별 통보 받아 "아내 놓아지지 않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1-02 08:47 | 최종수정 2015-11-02 08:47


애인있어요 박한별

애인있어요 박한별 지진희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박한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20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이 강설리(박한별)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언은 설리가 도해강(김현주)을 알아보고 다녔다는 사실을 알고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설리는 "기억이 돌아오면 용기 언니 천년제약이나 선배한테 위험한 존재가 될 거 같다. 생갭다 빨리 털고 일어나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언은 "우리 얘기 하자. 내 얘기 할게"라며 "먼 길을 돌고 돌아 아내를 잃고 나서야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내가 놓을 수 없는게 뭔지 깨달았다. 널 지켜주고 날 지키고 싶었다. 아내를 놓고 싶었고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 아내 옆에 있고 싶다. 해강이 옆에 있고 싶다. 이렇게라도 놓고 싶지 않다. 놓아지지 않는다"며 "내가 미안하다. 강설리"라며 이별을 선언해 설리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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