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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이은미, 지세희 극찬 "뭐든지 할 수 있는 보컬, 저보다 더 오래 사랑받는 가수 되길"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1-01 09:34 | 최종수정 2015-11-01 09:34



히든싱어4 이은미 지세희

히든싱어4 이은미 지세희

'히든싱어4' 이은미가 가수 지세희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31일 JTBC '히든싱어4'에는 원조 가수로 이은미가 출연했다.

그런데 이날 '애인있어요 이은미'로 등장한 지세희에게 좌중의 이목이 쏠렸다. 지세희는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서 결승에 진출했던 가수다. 작곡가 주영훈은 "못 알아봤다. 왜 이렇게 많이 바뀌었냐"라며 당황해했다.

지세희는 "40KG 감량했다. 식단하고 운동하고, 유산소를 하루에 4시간씩 했다. 독기를 품고 했다"라며 "건강의 문제도 있긴 있지만, 노래 말고 또 다른 노력이 뭐가 있을까란 생각을 했다. 건강한 노력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지세희가 과거 '애인있어요'로 각종 가요제 상을 휩쓴 경력도 소개됐다.

이에 이은미는 "(지세희 씨는)워낙 좋은 성량을 타고난거다. 원래 40kg 감량하면 노래를 할 수가 없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은미는 "저는 투어를 하기 전에는 4-5kg 찌운다. 체력이 없으면 도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은미는 "본인의 의지로 자신을 다르게 할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라며 "저보다 더 멋지고 훌륭하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를 만드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히든싱어4' 이은미는 1라운드 '어떤 그리움', 2라운드 '기억 속으로', 3라운드곡 '애인있어요', 4라운드 '녹턴'까지 아찔한 가창력을 과시하며 모창능력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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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지세희 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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