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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중심으로서 흔들리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의미다."
한국팀끼리 결승전에 오른 것을 축하하기 위해 대회 현장을 찾은 국제e스포츠연맹 전병헌 회장(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지난 3년간 한국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해외로 많이 진출, '두뇌유출'을 우려했지만 한국팀이 3연패에 성공했다는 것 자체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그만큼 한국의 e스포츠 중심축과 엔진이 흔들리지 않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T는 역대 2번째 롤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KOO는 모기업 해체라는 어려움을 뚫고 여기까지 올라왔기에 어느 팀이 우승을 해도 의미가 크다"며 "한국팀이 '레전드'를 쓰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국제e스포츠연맹을 대표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전 회장은 "세계인들에게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스포츠로 e스포츠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e스포츠 팬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베를린(독일)=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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