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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송새벽 "1년 내내 북 연습…이름 송새북으로 바꿀 정도"

김경민 기자

기사입력 2015-10-29 11:12 | 최종수정 2015-10-29 11:12

[포토] 수지


도리화가 송새벽


2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도리화가'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수지가 입장하고 있다.

이날 함께 참석한 배우 송새벽은 "1년 가까이 북을 연습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을 치는 고수 역할이라 제안을 받았을 때 많이 망설였다"면서도 "북 때문에 그랬는데 감독님이 '그렇게 따지면 국립국악원에서 진짜 고수를 캐스팅할 수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MC를 맡은 박경림이 "그렇게 연습을 해서 이제 '송새북'으로 이름을 바꿀 정도라더라"고 말하자 송새벽은 "촬영기간 포함해서 1년 가까이 연습을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송새벽은 '도리화가'에서 신재효의 제자이자 고수 김세종 역을 맡았다. 류승룡은 조선 후기 판소리 이론을 집대성한 대가이자 조선 최초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의 수장 신재효 역을, 배수지는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 역을 맡았다.

한편 다음달 25일 개봉하는 '도리화가'는 1867년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과 그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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