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슈가맨 구본승 “신내림·호스트바 루머…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10-28 18:19 | 최종수정 2015-10-28 18:19



슈가맨 구본승

슈가맨 구본승

배우 구본승이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구본승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22살에 데뷔한 후 10년간 방송활동만 했다"면서 "방송활동을 하는 구본승 말고 인간 구본승으로 살고 싶었다. 그래서 한동안 연예계를 떠나 있었다"고 6년간 방송활동을 쉰 이유를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활동을 쉬니까 루머가 있었다"면서 "어느 잡지사 기자가 전화를 걸어와 신내림을 받았느냐고 물었다"고 당황스러운 순간을 회상했다.

구본승은 또한 강남에서 호스트바를 운영한다는 루머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방송을 했던 사람들은 얼굴이 안 나오면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냥 웃음으로 넘겼다. 기분 안 나빴다. 직업이 원체 그렇기 때문에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이야기"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한 재벌 2세의 아들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한 재벌과 성이 같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심지어 친형이 그 기업의 간부 이름이 같다고 하더라. 성이 흔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구본승은 27일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등장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너 하나만을 위해'를 15년만에 불렀다"라며 다소 방송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여유를 되찾으며 "유희열씨가 롤모델"이라며 "노래를 안하고 음악만 만드시기 때문"이라고 받아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