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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구본승
그는 "차인표가 군대 있을 때 별명이 '차장군'이었다. 너무 정확한 모습들만 보여줘 이휘재와 내가 붙여준 것이었다"며 "항상 간부님들이 '차인표 만큼만 해라'라는 말을 많이 해 힘들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전역한 후에는 그런 말을 들을 필요가 없을 줄 알았는데, 예비군 훈련장에서도 똑같은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알고 보니 차인표가 예비군 훈련도 현역처럼 적극적으로 받았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너 하나만을 위해'를 15년만에 불렀다"라며 다소 방송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여유를 되찾으며 "유희열씨가 롤모델"이라며 "노래를 안하고 음악만 만드시기 때문"이라고 받아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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