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가 제대로 웃퍼진다.
또한 황혜령 안무가의 지도하에 현장에서 한껏 더 구성진 춤사위를 살린 문정희의 열연은 보는 이들마저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직접 준비한 가채를 쓰고 본격 부채춤 삼매경에 빠진 문정희는 트리플 악셀을 뛰어넘는 5회전으로 숨겨둔 코믹본능을 뽐냈다. 그녀는 이를 위해 돌고 또 돌며 리허설만도 100번을 넘게 돌며 베테랑 여배우다운 면모를 보였다.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의 한 관계자는 "문정희의 넘치는 흥과 열정으로 인해 함께 춤을 추던 보조 출연자들마저 다리에 힘이 풀렸을 정도"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그녀의 새로운 매력들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더한다.
한편,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
베테랑 여배우 문정희표 구성진 부채춤이 펼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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