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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가 매력적인 요소요소들로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대세 드라마로 등극했다.
27일(화)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8회가 전국 14.1%, 수도권 16%로 공중파 3사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2049 시청률에 있어서도 8.1%라는 높은 시청률로 MBC <화려한 유혹>(2.5%), KBS2 <발칙하게 고고>(1.4%)를 제쳐 눈길을 끈다. 이 기록은 27일(화) 방송된 3사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2049 시청률로, 월, 화요일 밤 10시를 기다려지게 만드는 <육룡이 나르샤>의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한 수치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육룡이 나르샤>가 남, 여 시청자 모두를 매료시킨 비결은 역사적 사료를 바탕에 두고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팩션 사극이라는 점이 주효했다.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등을 통해 대한민국 사극에 새 지평을 연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정통 사극의 장점인 묵직함은 유지하되, 독특한 캐릭터와 예상치 못한 반전 등 곳곳에 재미 요소들을 배치해 극의 완급을 조절하고 있다.
또한, 난세 속 새 나라를 건국하고자 힘을 합친 육룡(六龍)의 화끈한 성공 스토리와 이방원, 분이, 이방지(땅새), 무휼 등 청년 캐릭터들의 치열한 성장, 그 사이에 피어나는 주인공들의 운명적인 사랑 등 감각적인 연출로 풀어낸 알찬 극 전개가 남녀 구분 없는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써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혼돈의 고려 말, 백성들이 살아갈 수 있는 새 나라 건국을 위해 몸을 일으킨 육룡(六龍)의 이야기로 남녀노소 세대불문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SBS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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