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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김혜수, 영평상 남녀연기상 영예…'사도' 작품상 등 3관왕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10-27 10:05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정재영과 김혜수가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올해의 남녀 연기상을 수상한다.

27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영평상 시상식의 남자 연기상은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정재영이, 여자 연기상은 영화 '차이나타운'의 김혜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 작품상은 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차지했다. '사도'는 작품상을 비롯해 갱상(조철현·이송원·오승현)과 음악상(방준석)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감독상은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받는다.

남녀신인상은 '거인'의 최우식과 '마돈나'의 권소현에게 돌아갔고, 신인감독상은 '거인'의 김태용 감독이 선정됐다.

'암살'은 촬영상(김우형)과 기술상(류성희)을 가져갔다.

공로상은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를 연출한 정진우 감독이 수상한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한여름의 판타지아' 장건재 감독에게 돌아갔고, 신인평론상은 최우수상없이 우수상 문성훈이 선정됐다. 배우 안성기는 특별 감사패를 받는다.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올해의 대표작 10개 작품은 '베테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사도', '소수의견', '암살', '무뢰한', '차이나타운', '화장', '국제시장', '카트'가 선정됐다.

올해 제35회 영평상 시상식은 정재영과 조여정의 사회로 오는 11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수상작(자)

최우수작품상='사도'

감독상=류승완 '베테랑'

공로영화인상=정진우감독

갱상=조철현, 이송원, 오승현 '사도'

남자연기상=정재영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여자연기상=김혜수 '차이나타운'

신인여우상=권소현 '마돈나'

신인남우상=최우식 '거인'

신인감독상=김태용 '거인'

촬영상=김우형 '암살'

기술상=류성희(미술) '암살'

음악상=방준석 '사도'

국제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장건재 감독 '한여름의 판타지아'

신인평론상=문성훈(우수상)

독립영화지원상=미정

특별 감사패=안성기

suzak@sportschosun.com·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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