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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이병헌 "애교 많은 조승우, 선배들 정말 잘 요리한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26 21:52



'내부자들' 이병헌이 조승우의 성격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네이버 V앱 '내부자들-무비토크 라이브'에선 영화 '내부자들'의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우민호 감독, 윤태호 작가 등이 영화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MC 박경림은 조승우를 향해 "검사 역학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조승우 "항상 무언가에 답답증을 느끼고 더 나아가려고 하고 더 올라서고 싶어하는 캐릭터"라며 "병헌이 형한테 아랫사람 대하듯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경림은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물었고, 조승우는 "안 꿀릴려고 그랬다. 캐릭터와 비슷하다. 일부러 병헌이 형한테 더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때 이병헌은 "실제 나한테 조금 늦으면 '하늘 같은 후배가 기다리고 있는데 늦냐'고 하더라"며 "늦은게 미안하니 뭐라고 하지는 못하겠다. 조승우씨가 애교도 많지만 선배들을 정말 잘 요리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미생'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내달 19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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