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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지현우, ‘걸림돌’ 같은 존재에서 ‘송곳’ 같은 존재로 변화하나?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0-23 21:59


드디어 내일(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에서는 '푸르미마트'의 야채청과 파트 과장 지현우(이수인 역)의 남다른 과거사가 공개된다.

1회에서는 현재 '푸르미마트'에서 벌어진 부당해고 사건을 중심으로 지현우의 학창시절, 직업군인 시절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극 중 과거의 지현우가 겪었던 사건과 현재의 지현우가 겪고 있는 사건의 가장 큰 핵심이 맞물린다. 이와 동시에 그가 왜 모든 곳에서 '걸림돌' 같은 존재가 됐는지에 대한 이유가 밝혀져 헤어 나올 수 없는 몰입도를 만든다.

이처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긴밀한 구성과 촘촘한 스토리는 극적 재미를 증폭시킬 뿐만 아니라 그가 '걸림돌' 같은 존재에서 '송곳' 같은 존재로 점점 변화하는 면모는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1회에서는 지현우의 과거와 현재가 오버랩되면서 그가 왜 철두철미한 성격과 올곧은 가치관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다. 여기에 지현우의 진심을 담은 내레이션까지 더해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니 내일 방송되는 첫 회에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송곳'은 외국계 대형마트인 '푸르미마트'의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아주 직설적이고 날카롭게 담아낸 작품으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와 현재의 지현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JTBC 특별기획 '송곳'은 내일 24일(토)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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