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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처음엔 일상생활 어려울 정도, 이젠 웃을수 있다"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0-22 14:54


드라마H '유일랍미(You will Love me)'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점에서 열렸다. 배우 이태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태임, 오창석, 이민영, 유일, 박원빈, 박희진 등이 출연했다. 29일 낮 12시30분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0.22/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배우 이태임이 "공백기 동안 많이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태임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 드라마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서 이전보다 더욱 날씬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태임은 "얼굴에 살이 있으면 섹시한 이미지가 부각되더라"라며 "이미지 전환을 위해 6kg 정도 감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태임은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처음에는 일상 생활이 안 될 정도로 많이 힘들었다. 마음을 추스르기 힘들었지만 종교적으로 풀었고, 어머니가 많은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개봉작 모두 챙겨보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라며 "좋아졌다.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MBC '왔다 장보리'와 KBS2 '뻐꾸기 둥지' 등을 웰메이드 드라자 제작사인 지담이 지상파 드라마 제작 시스템으로 만드는 첫 케이블 드라마다.

오창석은 극중 회사 내에서 실력은 인정받지만 직원들 사이에선 인식조차 되지 않는 무존재적 모바일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오근백 역을 맡았다.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로 분한다. 이민영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비주얼의 고아영 역으로, 유일이 모든 여자들이 갖고 싶어 하는 남자 한건웅 역으로 출연한다.

'유일랍미'는 오는 29일 낮 12시30분 Drama H와 TRENDY, KakaoTV 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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