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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랍미' 이태임 "과거 논란,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0-22 14:40


드라마H '유일랍미(You will Love me)'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점에서 열렸다. 배우 이태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태임, 오창석, 이민영, 유일, 박원빈, 박희진 등이 출연했다. 29일 낮 12시30분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0.22/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 이후 복귀하는 심경을 밝혔다.

이태임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 드라마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서 복귀 소감에 대해 "논란을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이 작품 선택을 한 동기에 대해 "워낙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라며 "암울한 캐릭터를 많이 해서 밝고 즐겁고 명랑하고 쾌활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감독님도 유머러스 하시고 오창석 오빠도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MBC '왔다 장보리'와 KBS2 '뻐꾸기 둥지' 등을 웰메이드 드라자 제작사인 지담이 지상파 드라마 제작 시스템으로 만드는 첫 케이블 드라마다.

오창석은 극중 회사 내에서 실력은 인정받지만 직원들 사이에선 인식조차 되지 않는 무존재적 모바일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오근백 역을 맡았다.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로 분한다. 이민영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비주얼의 고아영 역으로, 유일이 모든 여자들이 갖고 싶어 하는 남자 한건웅 역으로 출연한다.

'유일랍미'는 오는 29일 낮 12시30분 Drama H와 TRENDY, KakaoTV 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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