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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왕' 배리어프리버전으로 11월 개봉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10-22 09:57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유쾌발랄 청춘 코미디 영화 '족구왕'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돼 11월 개봉한다.

'족구왕' 배리어프리버전은 우문기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전 MBC 아나운서이자 '수상한 그녀' 내레이터로 알려진 김경아 한국영상대학교 교수가 화면해설로 참여했다.

우문기 감독과 김경아 교수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한 다른 감독이나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재능기부로 제작에 참여해 배리어프리버전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드러냈다.

우문기 감독은 "화면해설을 통해 영화를 보니 영화가 또 새롭게 느껴진다"며 '족구왕' 배리어프리버전을 즐겁게 관람해줄 것을 관객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족구왕'은 지난 해 입소문을 타고 깜짝 흥행한 독립영화로, 주연배우 안재홍에게 디렉터스컷 신인연기상,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 등 신인남우상을 안겨주기도 했다. 우문기 감독 또한 '족구왕'을 통해 디렉터스컷 독립영화감독상, 춘사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충무로의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족구왕' 배리어프리버전은 미래창조과학부의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으로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CBS기독교방송이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오는 11월 14일 CBS 표준FM(수도권 98.1MHz) '소리로 보는 영화'를 통해 첫 방송된다. 극장에서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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