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SC리뷰] '그녀는예뻤다' 고준희, 밉상 캐릭터 벗어나나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10-22 09:0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준희는 다시 의리녀로 돌아올까.

MBC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가 정체를 들켰다. 21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지성준(박서준)이 민하리(고준희)의 진짜 이름을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하리는 김혜진(황정음) 행세를 하며 지성준과의 만남을 이어왔던 상황. 그러나 김신혁(최시원)으로부터 김혜진이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지성준에 대한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그리고 김혜진에게도 "하루만 더 기다려 달라. 내 입으로 얘기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계획이 꼬여버렸다. 약속 장소에 조금 일찍 도착한 민하리를 본 직장 상사가 그의 본명을 불렀고 지성준이 이 장면을 보고만 것. 지성준은 "민하리, 너 누구야"라며 충격을 받았다.

이제까지 민하리 캐릭터는 김혜진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의리파였지만 사랑 앞에 친구마저 저버리고 거짓말로 남의 인생과 남자를 가로챈 밉상 캐릭터로 전락했던 상태. 그러나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 상황에서 정체가 들통나며 위기에 몰리면서 그가 제자리로 돌아올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민하리 제 자리로 돌아오나', '그래도 제일 불쌍한 건 민하리 캐릭터', '고준희 너무 예뻐서 자꾸 보게 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