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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 '베테랑'이 제48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포커스아시아(Casa Asia Award)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류승완 감독은 2011년 '부당거래' 이후 또 한번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류승완 감독은 "흔히 코미디는 외국 관객들과 소통하기 가장 어려운 장르라고 하는데 코미디와 액션을 주재료로 사회 문제를 다룬 '베테랑'이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특히 장르 영화 팬들의 성지 같은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부당거래' 때 받았던 상을 다시 받으니 더욱 감격스럽다. 수상의 영광을 함께 만든 모든 분들과 나누며 더욱 멋진 작품으로 보답하려 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재벌 3세를 쫓는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작품. 지난 8월 개봉해 국내 1340만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9월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해외 영화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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