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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식-최병헌 'e스포츠'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0-19 11:31 | 최종수정 2015-10-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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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식-최병헌 승부조작


박외식-최병헌 승부조작

박외식 전 감독과 최병현 선수가 '스타크래프트2' 승부 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과 영구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19일 창원지검 특수부는 '스타크래프트2' 경기에서 돈을 걸고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박외식 프라임팀 감독, 같은 팀 소속 프로게이머 최병헌 등 전현직 프로게이머 및 브로커 1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가운데 박 감독과 최병헌 등 9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은 불구속 기소, 1명은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프로리그와 GSL 등 올해 1~6월 사이에 열린 '스타2' 5경기가 승부조작 된 것으로 파악했다. 박 감독은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은 뒤 선수들에게 승부조작을 제의하거나 브로커에게 선수들을 소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병현은 돈을 받고 여러 경기에서 고의로 패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1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박 감독과 최병현에 대해 영구제명, 영구자격정지 징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미 신고 포상금을 원하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두 명의 불법도박 가담 제보를 받고 이 사안에 대해 자체적으로 사실 확인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검찰의 구속, 수사 사실을 확인하고 그동안 법률 자문을 받으며 사태 파악과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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