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배성우가 19금 매력을 발산했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배성우는 소장품으로 빗소리 나는 악기, 사과 모양의 물건 등을 가지고 나왔다. 그는 악기를 두고는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다. 약간 야한 느낌도 나고"라고 설명했고, 사과 모양 물건은 "그냥 주무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사용법을 보여달라고 했고 배성우는 느낌이 묘하다며 시범을 보였다. 그러나 이를 따라한 박명수는 묘한 게 아니라 야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의 19금 예능 코드는 의외의 빅웃음으로 다가왔다. 굵직하고 진지한 어투로 덤덤하게 뱉어내는 19금 드립은 예기치 못한 코드로 다가왔던 것. 더욱이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형이라는 사실도 한 몫했다. 동생의 아나운서 이미지 때문에 반듯하고 점잖을 것이란 선입견이 있었지만 이를 과감하게 깨버렸다.
시청자들 역시 '은근 웃긴다', '진정한 신스틸러', '이런 이미지인 줄 몰랐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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