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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패싸움, 2vs6 집단 충돌 알고보니 '조폭 아닌 일반인'…"기분나쁘게 쳐다본다" 시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0-14 23:09 | 최종수정 2015-10-14 23:59



부평 패싸움

부평 패싸움


부평 패싸움 영상이 일파만파 퍼진 가운데, 해당 영상의 당사자들은 일반인으로 밝혀졌다.

최근 SNS 등을 통해 확산된

부평 패싸움 영상은 지난 4일 새벽 1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문화의 거리에서 일어난 집단 패싸움 현장을 담은 것. 해당 영상에서 남성 8명은 상의를 벗고 상대를 위협하는가 하면, 서로에게 주먹질을 하고, 쓰러진 상대의 얼굴을 발로 차는 등 격한 폭력을 교환하고 있다. 이모씨(28) 등 이들 8명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부평 패싸움이 마무리된 뒤였다. 이들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전해 형사 입건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 중 일부가 조직폭력 세력이라는 첩보를 받고, 이들을 소환해 조사했다. 하지만 이들 8명은 소문과 달리 조직폭력배 없이 직장인 1명이 포함된 단순 일반인들이었다. 이들은 술에 취한 A씨 등 2명이 "왜 기분 나쁘게 쳐다보냐"라며 시비를 걸어 B씨 등 6명과 패싸움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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