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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문근영, 온주완에 가족사 고백 "교통사고로 나만 살았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14 22:30



'마을' 문근영이 온주완에게 가족사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 3회에서는 한소윤(문근영 분)이 서기현(온주완 분)에게 가족사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소윤은 가족들이 안치된 납골당을 다녀왔다. 마침 서기현 차를 끌고 근처를 지나고 있었고, 한소윤을 태우고 동행을 했다.

서기현은 한소윤에게 "어디 다녀왔냐"고 물었고, 한소윤은 "가족들을 만나고 왔다"고 말했다.

한소윤은 이어 "내가 5살 때 가족들 모두 교통사고로 죽었다. 납골당 다녀오는 길"이라고 가족사를 털어놨다.

이때 서기현이 '큰 사고였느냐'고 묻자 한소윤은 "그렇다. 나만 살았으니까"라고 답했다.

특히 한소윤의 대답에 서기현은 뜨끔하는 모습으로 수상쩍은 태도를 보였다.

한편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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