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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극장' 김상혁, 과거 음주운전 발언 해명 "겁이 많이 났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13 23:54 | 최종수정 2015-10-13 23:55



'리얼극장' 김상혁이 음주운전 사건을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 클릭비 김상혁(33)과 어머니 배수연씨의 라오스 7박 8일 화해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혁은 과거 '술은 마셨지만 음주는 안했다'라는 발언에 대해 "겁이 많이 났다"라며 "그래서 술을 많이 마시긴 했지만 음주 단속에 걸릴만한 수치로는 안마셨다라는 의미로 말한 것이었다"라고 해명했다.

김상혁은 이어 "음주운전 사건 이후 공기가 바뀐 느낌이다. 공기가 차가워지고 관심 안에서 관심 밖으로 간 것 같다. 호감에서 적대감으로 바뀐 것 같았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상혁의 어머니는 "어린 나이 데뷔해서 세상 물정도 모르고 방송에 나가서 자기도 감당하지 못 할 만큼 일을 저질러 놓고 너무 안타깝다. 못나도 자식인데 내가 안아줄 수 밖에 없지 않냐"고 아들을 위로했다.

한편 김상혁은1999년 클릭비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 2005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고 '거짓말'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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