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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이 자신이 맡은 배역 '땅새(이방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 2, 3회에서 땅새는 변요한이 아닌 아역 윤찬영이 연기했다. 윤찬영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착하고 순진한 동생 바보 땅새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와 관련 변요한은 "윤찬영 군의 연기를 봤다. 연기를 너무 잘해줘서 고맙고 한편으로 부담도 된다. 이방지의 어린 모습을 윤찬영 군의 정서로 잘 담아줬기에 성인이 되어서 내가 그 끈을 잘 잡아 이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요한은 자신이 그릴 '이방지'에 대해 "참으로 고독한 인물이다. 바람 같은 사람이다.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비운의 인물인 것 같다"고 밝힌 뒤 "아역 분량에서 성인이 될 때 땅새가 처참한 고려를 부셔버리겠다고 다짐하게되는 일련의 사건을 겪는다"고 살짝 귀띔했다. "순수한 소년이었던 땅새가 사건 이후 어떻게 성장했을지 궁금해하며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네 번째 용 이방지의 가슴 아픈 사연과 활약이 공개되는 '육룡이 나르샤' 4회는 10월 13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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