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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랠리스트' 유리, 배성재 사심에 "친오빠 동생 같은 사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12 22:39


소녀시대 유리가 배성재 아나운서에 대해 "오빠 동생 사이"로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은 17일 첫 방송 되는 SBS <더 랠리스트>의 공동 MC다.

유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다. 배성재는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모터스포츠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스포츠 캐스터의 자리를 확고히 다진다.

며칠 전 배성재가 유리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촬영 현장 사진이 먼저 공개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이 '팬 사인회 간 팬클럽 회원의 표정'이라고 평하자, 배성재는 "평소에 유리 팬이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리는 배성재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오빠 같은 존재"라면서 "스포츠 하면 배성재 아나운서 아닌가. 첫 녹화 때부터 많이 의지했다"고 밝혔다.

방송 관계자는 "<더 랠리스트>는 냉혹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에 맞춰 MC 유리도 첫 회부터 서늘한 '냉미녀'의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더 랠리스트>는 세계 최초의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드라이버의 능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체계적인 서바이벌 미션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단 한 명의 랠리스트를 선발한다. 오는 17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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