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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황치열
당시 방송에서 황치열은 여자 친구가 대놓고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을 들은 후, MC들로부터 이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황치열은 "저는 절규하지 않는다. '감정이 생겼어? 그래 알았다'라며 돌아설 것 같다"라고 답했다.
황치열의 쿨한 태도에 MC 유세윤은 "항상 그런 식으로 안 차인 것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는 이국주와 황치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치열은 "(무명) 10년간 명절에 내려가면 부모님께 눈엣가시였다. '뭐 한다고 서울 가 있냐'고 눈엣가시였다"며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포기하고 내려가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황치열은 "계기가 있었다. 서울 상경할 때 아버지가 위암 초기 판정을 받으셨다. 쉽게 허락하실 분이 아닌데 '너 하고 싶은 거 한 번 해봐'라고 하시더라. 알고 봤더니 수술을 하셨더라"라며 설명했다.
특히 황치열은 "지금은 건강하시다"며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전화할 때마다 한다"라며 아버지를 향한 효심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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