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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神’ 김민정, 중성적 매력 발산하며 첫 등장 ‘개똥앓이?’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10-09 14:54


사진 제공 =크다 컴퍼니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민정이 '객주'에서 남장으로 첫 등장하며 많은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민정은 지난 8일 KBS2 수목드라마 6회 방송을 통해 본격적으로 등장, 젓갈 장수 보부상인 개똥이로 남장에 도전하며 시선뿐만 아니라 여심까지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소속사 크다 컴퍼니는 공식 페이스북 통해 포스터 촬영 중 젓갈장수 보부상인 개똥이로 분장한 김민정의 모습을 공개하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누더기 의상에 동여 맨 머리, 얼굴엔 검정 칠을 한 모습으로 중성적 매력을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김민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아무렇지 않은 듯 한 무심한 표정과 시크함이 묻어나는 눈빛으로 개똥이의 캐릭터 완벽 소화해내며 현장 스텝들을 '개똥 앓이' 시켰다는 후문.

또한, "겨울이 다가오면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촬영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이 뜨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인사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정은 젓갈 장수로 전국을 떠돌던 개똥이로 등장, 깍정이 패들 에게서 의식을 잃고 물에 잠겨 쓰러져 있는 길소개를 구하게 되며 이를 인연으로 개똥이와 길소개는 동패가 된다.

한편,'장사의 神- 객주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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