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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로젝트, 싱글 '가볍게 한잔해'로 컴백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10-07 08:38



음악하는 형제 오브로젝트가 신곡으로 돌아왔다.

오브로젝트는 7일 정오,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가볍게 한잔해 (Feat. 한해 Of 팬텀)'를 공개한다.

신곡 '가볍게 한잔해 (Feat. 한해 Of 팬텀)'는 작년 여름 오브로젝트의 믹스테잎 'O BROJECT'의 수록곡으로 공개된 바 있다. 김종국&SG 워너비 '바람만 바람만', 스탠딩에그 '넌 이별 난 아직'의 편곡을 맡았던 김진환 작곡가와의 작업을 통해 정식 음원으로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직접 가사와 멜로디 작업을 한 오브로젝트는 본인들의 경험담과 바쁘고 여유없는 직장인들 혹은 취업을 하지 못해 서글픈 취준생들에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대화 속 푸념과 술 한 잔에 모든 걸 털어버리라는 가사를 담아냈다. 어찌보면 조금 무거운 주제이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청춘의 아픔을 노래해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기에 충분하다.

피처링에는 오브로젝트와 평소 친분이 두터운 팬텀의 한해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믹스테잎에 이어 발매 음원까지 도움을 주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한 한해와 오브로젝트와의 훈훈한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앞서 한해를 비롯해 베이식, 칸토 등 대세 랩퍼들과 'K팝스타 시즌1' 동기인 박지민, 백아연, 데이식스 제이의 응원 릴레이를 받으며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작사·작곡부터 디렉팅까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오브로젝트의 신곡 '가볍게 한잔해'는 오늘(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오브로젝트의 소속사이자 이번 앨범을 기획 제작한 (주)RBW는 (대표 : 김진우, 김도훈)는 'K-POP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근 새로운 음원 강자로 떠오른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와 '쇼미더머니4'의 우승자 베이식, 얼마 전 새 식구가 된 양파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육성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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