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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차예련 "'10년째 서브' 타이틀 없애는게 숙제"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0-01 14:44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배우 차예련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려한 유혹'은 정글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다.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 정진영, 김새론, 남주혁, 김보라 등이 출연한다. 5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0.01/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배우 차예련이 '10년째 서브 여주인공'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차예련은 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월화극 '화려한 유혹' 제작발표회에서 앞서 '라디오스타'에서 화제가 됐던 이 발언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차예련은 "방송에서 MC 분이 먼저 언급하시기에 "맞다. 10년째 서브 여주인공이다"라고 받아친 것이 기사로도 많이 나오면서 화제가 된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에서는 받쳐주는 서브 주인공으로 많이 나왔다. 기정사실"이라고 덧붙으며 웃음 지었다.

아울러 "이번에는 그런 느낌보다는 제 역할을 확실하게 잡고, 극에서 영향도 많이 보여줄 것"이라며 "그런 타이틀 없애는 게 이번 드라마에서 제 숙제다.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강희,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 김새론, 남주혁 주연의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마지막 승부', '메이퀸', '황금무지개' 등을 집필한 손영목 작가와 '7급 공무원', '마마'의 김상협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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