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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감옥에서 온 편지'(가제)가 약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달 26일 수원에서 크랭크업했다.
또 김영애는 "7월부터 합류했는데, 금방 지나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강한 역할 맡아서 재미있게 촬영했습니다", 성동일은 "'감옥에서 온 편지'를 같이 하게 돼서 좋고, 또 후배 (김)명민이와 처음 같이 하는 작품이라 좋았습니다. '감옥에서 온 편지', 화이팅!"이라고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감옥에서 온 편지'의 메가폰을 잡은 권종관 감독은 "무더운 여름 매 회차 땀을 한 바가지씩 쏟아내면서, 치열함 속에서 즐겁게 작업해 주신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감옥에서 온 편지'는 배우 김명민과 김상호를 비롯해 김향기, 김영애, 성동일까지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김명민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신이 내린 사무장으로 불린 브로커로 통하는 '최필재'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최필재'는 의문의 편지 한 통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를 추적하게 되는 인물이다. 김상호는 홀로 딸을 키우면서 착실하게 살아왔지만, 의문의 사건에 휘말려 감옥에 간 택시기사 '권순태'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다. 또 '늑대소년' '우아한 거짓말'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향기가 '권순태'의 딸 '권동현' 역을 맡아 김명민, 김상호와 호흡을 맞춘다. 이 밖에도 김영애, 성동일, 김뢰하, 박혁권, 오민석, 신구 등 충무로의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감옥에서 온 편지'는 후반 작업을 거친 후 2016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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