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김태원, 에이핑크 보미, 래퍼 산이가 눈물을 흘렸다. 이들이 가족으로부터 발견한 진짜 '위대한 유산' 때문이었다.
보미는 부모님에게 특별한 하루의 휴가를 선사하고 대신 슈퍼를 운영하면서 그간 하루도 쉬지 않고 슈퍼를 지켰던 부모님의 노고, 그리고 그동안 몰랐던 사실들을 엄마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산이 역시 처음으로 아버지의 일터인 미국 고등학교를 방문, 청소를 함께 했다. 그리고 마음속에만 간직했던 상처를 털어놓았고, 아버지의 사연을 아버지의 입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고.
제작진은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더 소홀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가족이다. 김태원, 보미, 산이 역시 아들, 어머니, 아버지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고, 가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흘린 눈물은 그래서 더 깊은 의미를 가졌다"고 전했다.
'위대한 유산'은 부모가 가족을 책임져온 생업 노하우를 자녀에게 전수하고, 자녀는 어설프더라도 최선을 다해 그 노하우를 이해하려 고군분투하며, 이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는 진심으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그려 나간다. 내일(28일) 저녁 8시 35분 MBC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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