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출연료로 살아있는 소 두 마리를 받았던 기상천외한 행사 일화를 공개, 스튜디오를 달궜다.
그런가 하면 MC 김원희는 박현빈의 '소' 일화에 수차례 질문을 건네며, 유독 높은 관심을 보였던 상황. 이를 지켜보던 아나운서 김환이 김원희에게 "소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시네요?"라고 묻자, 김원희가 "내가 암소다"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주위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지난 294회 분에서 탁월한 쟁기 실력으로 남재현의 장인에게 '암소'라는 별명을 부여 받았던 김원희의 발언이 큰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 측은 "박현빈이 '행사의 황제'다운 이색 경험담을 털어놓으면서 녹화 현장에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며 "이번 방송에서는 박현빈과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합세해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백년손님' 296회는 24일(오늘)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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