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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기태영 손은서, 위기의 부부 ‘이대로 헤어질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9-22 17:00


'별난 며느리' 기태영과 손은서 부부는 행복할 수 있을까.

지난 8월 17일 첫방송을 시작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연출 이덕건 박만영/제작 래몽래인)가 오늘밤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별난 며느리' 제작진이 기태영(강준수 역)과 손은서(차영아 역)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공개된 사진에는 바닷가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기태영과 손은서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기태영은 손은서의 손목을 꽉 감싸 쥔 채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손은서는 그런 기태영의 눈을 피하고 있어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기태영과 손은서의 더욱 위태로운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기태영은 애틋하고 슬픈 눈빛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고, 손은서는 그런 기태영을 외면한 채 뒤돌아 선 모습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별난 며느리' 11회에서는 기태영과 손은서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손은서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 김보연(장미희 역)이 글로벌의료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은 것. 이에 손은서는 결국, 남편 기태영에게 "견디기 힘들다"며 이혼을 선언했다.

그동안 기태영과 손은서 커플은 시어머니로 인해 여러 차례 갈등을 빚어 왔지만, 서로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굳건했었다. 하지만, 정도를 넘어선 뻔뻔한 시어머니로 인해 결혼 생활 최고의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오늘밤 마지막 방송만을 앞둔 가운데 기태영, 손은서 부부가 결국 이혼하게 될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홈코믹명랑극이다. '별난 며느리' 최종회는 9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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