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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배우 정연주가 한복 차림으로 중국 상하이에 열린 영화제 레드카펫에 서 눈길을 모은다.
시상식에는 중국 영화계 관계자들은 물론,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및 강제규 감독, 김지훈 감독 등 한국 영화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최근 윤은혜가 중국 패션 프로그램에서 한국 디자이너의 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여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박술녀 디자이너의 의상으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 정연주의 행보가 더욱 눈길을 모은다.
이번 한복은 박술녀가 영화제를 위해 직접 만든 의상으로 전해졌다. 박만현 스타일리스트는 " 박술녀 선생님이 정연주를 예뻐하신다"며 "또 여배우에 어울리는 색감을 잘 골라주시고 한복 디테일이나 패턴이 동양적인 부분이 있어서 의상을 부탁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연주는 오는 11월19일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의 개봉을 앞두 있으며, '유정-스며들다'로도 하반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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