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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대박 '용팔이', 베트남 포상 휴가 확정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9-18 14:12


용팔이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수목극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배우들과 제작진이 베트남 다낭으로 포상 휴가를 떠난다.

18일 방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용팔이'의 주요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베트남 다낭으로 포상 휴가를 떠난다"며 "드라마를 끝낸 직후 10월 초 3박 5일간의 일정이다"라고 밝혔다.

'용팔이' 팀의 포상휴가에 특별한 것이 있다. 드라마 성공시 보통 제작사가 포상휴가를 보내주지만 '용팔이' 팀은 방송사가 통 큰 지원을 한 것.

더욱이 '용팔이'는 높은 인기와 시청률에 힘입어 배우와 제작진의 합의 하에 2회 연장을 확정한 상태다. 앞서 '용팔이' 팀은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10월 1일 쫑파티를 열고 다 함께 드라마를 시청할 예정이다.

2015년 온오프라인을 장악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용팔이'는 올해 주중 드라마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저력을 톡톡히 입증했다.

특히 1회부터 11.6% 두자릿대 시청률로 시작하더니 지난 16일 방송한 13회에서는 최고 시청률 21.5%(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작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수목극 1위를 독주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한국 갤럽에서 조사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드라마부문'에 방송 3주만에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최근 잠에서 깬 여진(김태희)이 태현(주원)과 달콤한 멜로를 벌이는 한편 피비린내 나는 숙청이 진행되면서 잠시 주춤했던 시청률이 다시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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