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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벽을 뚫는 남자'로 뮤지컬 데뷔…22일 티켓 오픈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9-16 09:34 | 최종수정 2015-09-16 09:34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유연석이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에 출연한다.

16일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연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가 오는 11월 21일 개막한다"며 "데뷔 이래 첫 뮤지컬 도전이고 무대에 대한 배우 본인의 갈망과 의지가 컸던 만큼 의미가 깊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벽을 뚫는 남자'는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에메의 동명 단편소설을 옮긴 유명 뮤지컬이다. 평범한 공무원인 남자가 어느날 갑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벽을 뚫고 나오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들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에서는 2006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박상원, 엄기준, 조정석, 남경주, 임창정, 이종혁, 김동완 등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에 올랐다.

올해 공연에서 유연석은 이지훈과 함께 남자주인공 듀티울을 연기한다. 듀블 역에 배우 고창석과 조재윤이 캐스팅 됐고, 이사벨 역에는 배우 배다해와 문진아가 출연한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15년 11월 21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총 99회 공연되며,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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