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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의 애정 표현을 감시하는 초등학교 3학년 딸이 등장했다.
이에 MC들은 동생에게 "엄마와 아빠가 애정 표현 할 거라는 걸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고 동생은 "아빠가 엄마한테 오늘 좀 예쁘다고 한다든지, 공부하라고 방에 들어가 있으라고 해서 나와 보면 엄마랑 아빠가 포옹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동생은 "남동생 말고 여동생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런데 애기 만드는 과정을 아니까 그렇다. 엄마 아빠가 내 앞에서 그렇진 않지만 초등학교 2학년 때 '사춘기와 성'이란 책을 통해 아이가 생기는 방법을 알게 됐다. 또 엄마 아빠를 2년간 기다려줬는데 애는 안 생기고 애정 표현만 한다"고 반대하는 이유를 말했다.
하지만 아빠는 "내가 나이도 있고 해서 이미 정관수술을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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