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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유재석, "학창시절 등산가자고 깨우던 아버지 마음 이해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9-11 10:06 | 최종수정 2015-09-12 01:39


유재석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아버지를 향한 후회를 고백,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12일(토) 방송될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21회 녹화에서는 김구라가 대부분의 사춘기 학생들이 자녀와 추억을 쌓고 싶어 하는 부모의 마음을 모른다고 한탄을 늘어놓았던 터. 유재석 역시 자신도 한 때 아버지의 속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경험담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유재석이 "학창시절에 아버지가 산에 약수를 뜨러가자고 아침 일찍 깨우셨다"며 "제가 안 갔다. 너무 힘들고 자고 싶으니까"라고 아버지의 부탁을 귀찮게 여겼던 철없던 과거를 공개했던 것.

이어 유재석은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아버지께서 아들과 함께 무언가 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사소한 일상을 통해서라도 아들과 추억을 쌓고 싶어 한 아버지의 당시 속내를 지금에서야 깨닫고, 후회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짠하게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 21회는 오는 12일(토)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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