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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불금 야식, 이번 주는 떡볶이다!"
무엇보다 '3대 천왕' 3회 녹화에서 백종원은 '3대 명인'으로 선정된 부산, 서울 마포, 서울 성북의 떡볶이를 먹고서는 각양각색의 반응으로 풍부하게 느낌을 표현, 요리과정과 맛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먼저 부산 떡볶이는 물을 쓰지 않고, 무에서 나온 즙으로 양념을 내는 특이한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던 터. 부산을 직접 방문해 떡볶이를 시식한 백종원은 "아삭아삭 무말랭이 씹는 식감"이라며 떡볶이에 들어있는 채 썰어진 무의 독특한 맛에 감탄했다.
이어 백종원은 두 번째 '3대 천왕' 명인을 찾아 서울 마포에 위치한 화끈하고 달달한 '전통 떡볶이' 맛집으로 발길을 향했던 상황. 백종원은 "매우면서 달다"라고 명쾌하게 맛을 정리하며 떡볶이와 함께 나온 김밥까지 싹쓸이했는가 하면 '먹방'에 정신없이 몰두, 온 몸으로 맛을 나타냈다. 그리고는 "이 집이 내가 알기론 떡볶이로는 마포에서 가장 오래된 원조집이다. 제가 많이 와봤다"고 오랜 세월 발걸음을 한 '단골손님'임을 인증했다.
제작진 측은 "'3대 천왕' 3회를 통해 '떡볶이의 신세계'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한 치의 기울어짐 없이 실력이 팽팽한 '떡볶이 3대 명인'들 중 어느 팀이 '오늘의 떡볶이'가 될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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