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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얼굴만큼이나 예쁜 마음씨 "배리어프리 녹음, 의미있는 작업"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9-04 14:02 | 최종수정 2015-09-04 14:10


김효진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효진이 얼굴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씨를 뽐냈다.

김효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리이야기-손끝의 기적'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해설 녹음. 잔잔하고 아름다운 영화. 영화를 즐기기 힘든 분들께 이 아름다운 영화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녹음했다. 홍지영 감독님과 함께한 의미있는 작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효진은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입고 청순한 미모를 드러낸 모습이다. 녹음 중 잠시 카메라를 보며 손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한 김효진은 얼굴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김효진은 홍지영 감독과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영화 '마리 이야기:손끝의 기적' 배리어 프리 버전 제작에 참여한 것.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란 일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 해설과 대사(화자정보포함) 및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국어 자막을 넣어 시·청각 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든 영화를 의미한다.

한편 '마리 이야기' 배리어 프리버전은 9월 녹음을 거쳐 CBS라디오에서 하이라이트본을 방송하고,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관객에게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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