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영화 '오피스' 개봉 첫 날 예매율 3위 기록 '흥행 돌풍 예고'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9-03 16:48


오피스

영화 '오피스'가 예매율 3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영화 '오피스'는 '뷰티 인사이드'와 '암살'을 제치고 예매율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피스'는 본격적인 개봉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베테랑', '암살'로 양분화 됐던 극장가를 '오피스'가 이어 받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피스'가 예매율 상위권은 익숙한 공간인 사무실을 배경으로 한 점과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열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직장인들에게 익숙한 사무실이란 공간에서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 인턴 사원을 향한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 실적만 중요시하는 상사, 아부하는 직원 등 주변에 있을 법한 섬세한 묘사가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등 충무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주연들과 박정민, 오대환, 손수현 등 차세대 스타들까지 가세해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 영화 '추격자', '내가 살인범이다' 등 스릴러를 전문으로 각색해온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것도 영화의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된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