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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런 닭볶음탕은 처음!"
무엇보다 '3대 천왕' 2회 녹화에서는 백종원이 닭볶음탕 맛집을 찾아 가평 산골짜기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겨 패널들을 흥분케 했다. 참나무 장작의 거센 화력을 이용, 솥뚜껑에 오래 끓여내는 닭볶음탕의 화려한 자태가 보는 이들을 홀리게 만들었던 것.
특히 백종원은 솥뚜껑 닭볶음탕의 조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비주얼을 목격,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솥뚜껑 닭볶음탕'의 명인이 참나무 장작에 불을 붙이기 위해 LPG 가스통으로 만든 '초대형 토치'를 사용했던 것. 더군다나 백종원은 "불맛이 들어가서 짬뽕 국물 비슷한 맛이 난다"며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 아닌가' 그랬는데 확 다르다. 진짜 불내가 난다"고 기대 이상이었던 감상평을 전해 VCR을 지켜보던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제작진 측은 "1회 방송을 보고 많은 성원과 응원 보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회 방송에서도 절로 군침을 유발하는 맛있는 요리쇼와 한 길을 걸어온 요리 명인들의 열정을 제대로 조명해 맛있는 불금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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