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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한주완, 조선시대 '상미남'의 대본 삼매경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9-02 14:25


배우 한주완의 대본 삼매경이 담긴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최정규)'에서 뛰어난 지략가이자 조선시대 '상미남' 강인우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한주완의 대본앓이 인증샷이 공개된 것.

지난 1일 스타하우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강인우(한주완) 나리께서 근엄한 자세로 대본을 보고 있네요! 강인우 나리는 대본을 보고, 나는 나리를 보고. 보고 또 봐도 언제나 멋있는 한주완&강인우. 매주 우리의 월, 화를 책임져 주시는 나리, 사랑합니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내가 대본이고 싶어라"라는 멘트와 함께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한주완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한주완은 근엄한 표정으로 대본과 일심동체가 된 듯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갓을 쓴 자태가 조선시대 양반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극중 삼각 로맨스를 지나 더 성숙해진 연기로 조선시대 정치권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한주완은 가상 인물인 '강인우'를 막힘없이 소화해내기 위해 평소에도 대본을 놓지 않고 고민을 거듭한다는 후문.

꾸준한 대본 체크와 연습을 통해 섬세하고 절제된 감정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한주완은 슬픈 사연을 담은 눈빛으로 안방극장을 아련하게 만들며 연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한주완이 출연하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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