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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불법 개인입양 브로커 심층취재, 아기가 팔린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8-28 23:04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아기 매매가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찾아 추적에 나선다.

오는 30일(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버려지거나 팔려가는 아기들을 향해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아이를 키울 수 없게 된 부모가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상자 '베이비박스'는 버려지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박스다. 하지만 해마다 베이비 박스에 버려지는 아이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기들이 유기되는 안타까운 현장에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이 14일간의 잠복을 통해 아기의 부모들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17세 여고생부터 20대 미혼부, 할아버지가 손자를 버리는 참혹한 대한민국의 아동 유기 현실이 밝혀진다.

뿐만 아니라 아기 유기를 넘어 인터넷을 통해 아이들이 팔려 나가고 있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이어졌다. 경제적인 형편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과 불임으로 아이가 필요한 사람들 간의 필요에 따라 인터넷상에서 서로 아기를 주고받는 불법 개인입양이 이뤄지고 있는 것.

제작진은 개인입양을 알선하는 브로커와 접촉했다는 한 산모의 증언에 따라 한 30대 여성을 만났다. 이 여성은 상담을 통해 입양 준비 과정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알려주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불법 개인입양의 발판으로 악용되고 있는 몇몇 산부인과의 허술한 현장을 찾아 제작진이 검증한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한다.

불법 개인입양 브로커를 심층 취재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오는 30일(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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