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에 새로운 사극의 돌풍을 몰고 올 '장사의 神-객주 2015'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먼저 조선시대 팔도를 배경으로 '객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험난한 산세를 넘어 이동하고 있는 보부상들의 움직임과 함께 특별한 운송수단이 없던 조선시대 객주의 역할에 대한 풀이가 덧붙여졌던 터. 여기에 '장사의 神-객주 2015'의 주축인 천가객주-육의전-송파마방의 삼각구도와 인물들이 스케치로 표현됐다.
특히 '티저 영상' 제 1편에서는 '장사의 神-객주 2015'의 주인공 장혁-유오성-김민정-이덕화-박은혜 등이 짧지만 임팩트 있게 등장, 강력한 잔상을 남기고 있다. '돈을 가지고 놀 줄 아는 자'라는 타이틀이 달린 천봉삼 역의 장혁은 갓을 매만지며 호탕하게 웃고 있는가 하면, 산 아래를 향해 뛰어내리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상인들의 왕이 되려는 자' 길소개 역의 유오성은 누군가 앞에 결연한 표정으로 무릎을 꿇었고, 개똥이 역의 김민정은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을 펼쳐냈다.
이와 관련 '장사의 神-객주 2015' 티저 영상 제 1편은 KBS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 공개된 상태. 이례적으로 26일(오늘)부터 '장사의 神-객주 2015' 홈페이지 (www.kbs.co.kr/drama/gaekjoo)에서 매주 1편 씩 티저 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장사의 神-객주 2015'는 기존 사극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은, 완성도 높은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배우와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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